[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첫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0일 2명의 인사위원을 추천했고, 국민의힘 또한 지난 5일 2명의 인사위원을 추천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또한 지난 7일 나머지 1명의 인사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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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
지난 7일 7명의 인사위원 구성이 마무리됐고, 이에 인사위를 열기로 한 것이다.
공수처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 대해 "공수처 추진 현황과 공수처 검사 임용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연직 2인(김진욱 공수처장 및 여운국 공수처 차장)과 민주당 추천 위원 2인(나기주 법무법인지유 대표변호사·오영중 법무법인세광 변호사), 국민의힘 추천 위원 2인(김영종 법무법인호민 대표변호사·유일준 법무법인로고스 변호사), 공수처장 위촉 위원 1인(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으로 구성된다.
김 처장이 인사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공수처는 검사 선발을 위한 서류전형을 치렀고 면접전형을 앞두고 있다. 부장검사 지원자 39명, 평검사 지원자 177명 등 총 216명에 대해 인사위가 옥석을 가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