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스마트팜 창업 준비 농가 방문해 청년농업인 격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농업금융컨설턴트는 지난 8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최성규 씨 농가를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95팜’ 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최 대표는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비육돈 5900두의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예비 창업농 최성규 씨에게 창농성공기원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길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예비창업농 최성규씨, 인성축산 대표 최주식씨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해준다.

최 대표는 “막연했던 스마트팜 창업 계획이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고 명확해졌다”며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농업인의 입장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귀농이나 창업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95팜 농장의 조속한 창업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원한다”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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