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앰블랙’의 이준이 프레인TPC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준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등장해 연기에도 재능을 보인 바 있다.

또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 회장(신하균 분)의 아들로 출연해 망나니 재벌 2세가 아버지의 도움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제 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준의 새 소속사인 프레인TPC 측은 7일 오후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프레인TPC에는 류승룡, 박용우, 양익준, 문정희, 오정세, 오상진, 문지애,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 김연주 기자]

   
▲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