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에 이어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주저 앉았다.
7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브렌트유 가격이 5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6일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48.08달러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11달러 내린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