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 공격포인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든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손흥민은 확실히 '월드클래스'이며, 특급 공격수로서 보증수표나 다름없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해리 케인의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 도움 추가로 손흥민은 이번 2020-2021시즌 EPL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유로파리그 등을 포함한 시즌 총 공격포인트는 34개(18골 16도움)나 된다.

   
▲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토트넘 SNS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유럽 5대 빅리그에서 골과 도움을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는 톱10 명단을 공개했다. 22공격포인트의 손흥민은 10위에 자리했다.

1위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로 공격포인트가 무려 37개(31골 6도움)나 된다.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을 이루고 있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이 29공격포인트(16골 13도움)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5위(25공격포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6위(24공격포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8위(23공격포인트) 등 쟁쟁한 세계적 스타들이 손흥민과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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