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문상진 기자 = 프랑스 풍자 주간신문 '샤를리 엡도' 파리 도심 본사에서 괴한들의 무차별 사격으로 12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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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화면 캡처. |
프랑스 인포 통신은 7일 오전 자동 화기로 중무장한 괴한 두세 명이 파리 11구 소재 신문사 본사를 급습해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당국은 당시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샤를리 엡도는 2주간에 한 번씩 발행되며 이번 공격에 앞서 2011년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일련의 풍자화 만평을 게재해 화염 소이탄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도 샤를리 엡도는 마호메트 풍자화 때문에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격을 가한 무장 괴한들은 도주 중으로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테러리스트 공격이라면서 최근 몇 주 새 여러 건의 테러 공격들이 사전에 무력화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