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첫 글로벌 솔로 무대가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로 확정됐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로제는 이날 '지미 팰런쇼'에서 첫 솔로 싱글 앨범 'R'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진행을 맡고 있는 미국 최고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게스트로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정치인은 물론,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출연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해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컴백 무대를 '지미 팰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연은 로제가 처음이다. 

로제의 솔로 싱글 1집 'R' 음원은 오는 12일 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같은 날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공개된다. 로제의 이름 알파벳 첫 글자이기도 한 앨범명 'R'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그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이 앨범은 예약 판매 4일 만에 선주문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