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하고, 올 상반기 중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기후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탄소중립 요구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 DGB금융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하고, 올 상반기 중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지지 및 선언 사항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탈석탄 금융 등으로, 참여 금융기관은 이 중 2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DGB금융그룹은 TCFD 멤버로 참여해, 2019년부터 TCFD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워크숍을 진행한바 있다. 또 2007년부터 매년 CDP서명기관으로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등 CDP에서 요구하는 지표들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대응은 ESG 경영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향후 재무정보 공개 대응강화, 금융리스크 시스템 내재화 등 기후 관련 대응체계를 점차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