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버거킹이 오는 12일부터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버거류 9종을 포함해 총 17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1.2%로, 인상폭은 와퍼(200원), 바삭킹(100원), 콜라(100원) 등 최대 300원이다. 

단, 버거킹은 하루 종일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4900원 또는 5900원에 즐길 수 있는 ‘올데이킹(ALL DAY KING)’ 5종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했다. 앞으로 메뉴를 더욱 다각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올데이킹을 비롯해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