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및 연내 건축심의 목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토지신탁은 KB부동산신탁과 공동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시공자를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대전시 중구청은 지난 3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9조에 따라, 해당 사업을 2개 블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시행하는 사업시행자 지정 변경 고시를 공고했다. 이번 변경고시는 지난해 9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6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대전 유천 가로주택 1블록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 335-75번지 일대 약 7392㎡ 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총 466가구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블록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 335-105번지 일대 약 7987㎡ 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총 502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도 한국토지신탁의 추진력과 토지등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변경 고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다"며 "5월부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해 상반기 내 시공자를 선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아 연내 건축심의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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