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우수협력사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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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권순호(왼쪽)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강한식 윤주건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시진=HDC현대산업개발 |
행사에는 2020년도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윤주건설, 세아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으며, 행사는 표창패 및 포상금 수여, 공정거래 협약서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권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 시장의 질서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실질적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와 온라인 교육지원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우수협력사에 입찰 인센티브 혜택을 추가로 신설했다. 또 포상 중심의 기존제도에서 나아가 등록회사 중 1년간의 실적에 대해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 및 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AAA, AA, A 3등급으로 나누어 우수협력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A등급 우수협력사는 기존 인센티브인 계약보증 감면, 입찰기회 확대, AA등급에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 가장 높은 등급인 AAA등급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수의계약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 및 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1년 단위로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와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출연금액은 누계 4억원으로 협력사와의 성과 배분,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무, 안전 등에 대한 교육비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생협력기금 제도를 활용해 협력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개설하고 교육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인력 육성 및 역량 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협력사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공정상생팀을 출범해 공정거래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데 이어, 우수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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