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한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참여하고,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착한 소비운동 DAY’로 지정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의 일환이다. 운동은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후 SNS에 인증하고 릴레이식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참여, 수성동 본점 인근 음식점을 찾아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친 임성훈 행장(사진 오른쪽) /사진=대구은행 제공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제1호 참여자인 권영진 대구시장에 이어 제2호 참여자로 지목됐다. 임 행장은 이날 수성동 본점 인근 음식점을 방문해 선결제와 함께 식사 등의 이용으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대구은행은 대구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대구은행 전직원과 함께 착한 소비 운동의 참여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착한 소비운동 DAY’로 정해 수성동 본점 및 대구 지역 소재 은행 지점과 DGB그룹 계열사에서 인근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착한 소비를 장려한다. 

대구은행 거래 가맹점에는 ‘DGB대구은행 동고동락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전 직원들이 거래 가맹점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부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GB 동고동락 상생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임 행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임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치지 않고 함께 힘을 내고자 시에서 추진하는 ‘착한 소비운동’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적극 참여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배달, 방문, 홍보 등 다양한 형태로 전 임직원이 착한 소비 운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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