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강한 3월의 지금, 제철은 모두 옳다'며, 제주 월동무와 미나리를 이달의 추천 제철 먹거리로 꼽았다.
월동무는 푸른 빛 제주를 품은, 제주의 명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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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월동무/사진=미디어펜 DB |
추운 겨울을 이겨 낸 월동무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로, 사랑을 받는다.
제주도의 비옥한 화산토에서 재배,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몸 속의 독과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흙이 묻어 있는 상태로 신문지에 말아 밀봉,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월동무는 깍두기, 장아찌, 무국 등에 사용한다.
미나리는 향긋한 봄 내음에다, 인체의 정화작용에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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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사진=미디어펜DB |
특유의 향긋함과 부들부들한 식감으로, 탕이나 전골 등 각종 요리의 향을 책임지는 미나리는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로, 몸의 활력을 북돋우는 잎줄기 채소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 유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나리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이고,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미나리김치, 바지락미나리찜, 미나리매운탕 등의 레시피가 있으며, 최근 영화 '마나리'도 인기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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