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74명 해외유입 16명...코로나 백신 접종 58만 3658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0시 기준으로 490명 늘어난 누적 9만517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488명)보다 2명 늘어 이틀 연속 500명에 육박했다. 하루 확진자 490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7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38명, 경기 16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충북 16명, 경북 12명, 대구·충남 각 9명, 광주·전북 각 2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50명이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4명), 서울·경북(각 2명), 광주·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66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2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 4118건으로, 직전일 3만 5679건보다 156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4%(3만 4118명 중 490명)로, 직전일 1.37%(3만 5679명 중 48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04만 6782명 중 9만 5176명)다.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은 전날보다 3만 5000여명 늘어난 58만 3658명으로 계획된 우선 접종대상자의 74% 수준이다. 

4월부터는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이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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