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은 공식 홈페이지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 사진=니켈로디언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 제공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Favorite Global Music Star)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음악, 방송, 영화 등 분야별 최고 스타들을 초청해 시상하는 니켈로디언의 대표적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 부문으로 첫 수상을 기록했고, 지난 해에는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이렇게 엄청난 상을 주신 데 대해 ‘키즈 초이스 어워드’와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저희 노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크게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드’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와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본 시상식에 앞서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그래미 어워드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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