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조직 신설, 상시인력 운영 및 전산개발 등 노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정보자동교환’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금융정보자동교환’은 조세조약에 따라 체약 상대국과 금융정보를 정기적으로 상호 교환하는 제도로, 지난해 기준 102개국이 대상이다.

   
▲ 김동일 국제조세관리관(사진 오른쪽)과 남재원 부행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정보자동교환 모니터링 조직을 신설하고 점검 인력을 상시로 운영하는 등 보고자료의 정확도 제고에 집중해왔다. 또 개정된 이행규정을 반영하기 위해 본인확인서 수정·보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도화 작업으로 보고자료의 정확도 향상,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 및 업무처리 시 도움말 가이드 제공 등 고객과 직원 모두가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재원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금융정보자동교환 등 투명사회를 위한 제반 의무 이행에 적극 협조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