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혜원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전혜원은 1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그 속에서 향기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작가님,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한 가족으로 만난 전노민, 전수경 선배님과 동생 한빈이까지 모두들 함께해 주셔서 더 멋진 향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들이 소중했고 행복했다"라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무엇보다 향기의 이야기와 대사에 함께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응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즌 2에서도 훨씬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향기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전혜원은 14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50대 부부 해륜(전노민)과 시은(전수경)의 딸 향기로 분해 활약했다.

30대, 40대, 50대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전혜원은 신인 배우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아빠의 불륜 사실에 대해 분노하는 첨예한 갈등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내뱉는 사이다 대사들로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늦둥이 동생을 살뜰히 챙기고 안팎으로 고생하는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딸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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