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노란색 프리지어를 나눠주는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이날 오전 진행된 행사에서 윤종규 회장, 양종희 부회장, 허인 은행장 등 임직원들은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 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프리지어를 전달하고,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적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는 KB금융 모델 김연아씨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꽃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KB금융의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아거'와 '키키'는 시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추억도 선물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기원하며 시민분들께 노란색 프리지어를 전했다"며 "올 봄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준비한 오늘의 캠페인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일상 속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꽃과 관련된 사진을
공유하는 해시태그(#꽃길만걷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