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기가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3.67%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04%, 358% 상향한 367억원과 5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는 판관비 절감 효과가 크고, 1분기는 갤럭시S6 조기 출시에 따른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이익 개선은 스마트폰 부진이 작년 3분기 바닥이었음을 확인시켜 준것"이라며 "이는 삼성전기와 같은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과 주가의 바닥은 이미 통과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