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3일 만에 85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전국 840개의 상영관에서 18만95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855만2238명으로 천만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개봉 21일 만인 지난 7일 800만 관객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시기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보다 4일 빠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2위는 <테이큰> 6만3694명(누적 140만5674명), 3위 <마다가스카의 펭귄> 5만1463명(누적 106만9858명), 4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만8209명(누적 450만6714명) 등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 한국전쟁 이후 가족을 위해 살아온 한 아버지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