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확대 인프라 확보 및 프로세스 개선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대구은행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BPR시스템 고도화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 동시 적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한다는 각오다.

지난 15일 본부 부서 및 전 영업점에 동시 적용한 BPR(업무지원) 재구축 사업은 IT구축부문 주사업자로 LG CNS를, 사업관리(PMO) 수행 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를 선정해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동안 구축했다. 

   
▲ 대구은행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BPR시스템 고도화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 동시 적용에 나선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BPR시스템 고도화’는 비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함께 비대면 거래 증가 및 전자 문서화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시스템 전면 교체를 통해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이번에 도입한 BPR시스템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은행권의 영업환경과 조직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출 프로세스 통폐합, 카드발급 대기시간 단축, 물류업무 정확도 향상 등 업무 효율성 제고와 IT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로 비대면업무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의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이라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재구성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비대면 영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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