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늘(16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사태에 대해 토론한다.

지난 2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3기 신도시 개발 정보를 사전 입수한 LH 직원들이 100억 원에 달하는 광명·시흥의 땅 수천 평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내용이다. 특히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지분을 쪼개거나 더 많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희귀수종을 빽빽이 심는 등 '꼼수'가 있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 직원들이 오히려 전문성을 악용해 투기에 앞장섰다는 것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처벌은 가능할까? 비슷한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돌파구는 과연 무엇일까? LH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까지 과열되는 가운데, 뒤이어 LH 투기 의혹을 최초로 공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개혁입법추진위원장 김남근 변호사와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출연해 LH 사태 관련 법적 쟁점과 해결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 사진=MBC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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