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달이 뜨는 강’ 배우 김소현이 나인우에게 무예를 가르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16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 분)의 무예 훈련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사진 속 온달은 평강에게 칼을 잡는 법부터 배우고 있다. 진지하게 칼을 대하는 평강과 아직은 칼을 드는 게 낯선 온달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첫방송 이후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평강은 온달과 혼인을 발표하고 출궁해 귀신골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를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귀신골에서 가짜 신혼살림을 시작한 평강과 온달의 꽁냥꽁냥한 시간들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익혀 최고의 살수 자리까지 올랐던 평강과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장군의 유언에 따라 검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온달. 과연 평강은 왜 온달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것이며, 또 온달이 자신의 신념까지 거스르고 칼을 잡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달이 뜨는 강’ 측은 “평강이 큰 계획을 그리며 온달에게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평강 공주를 만나 고구려의 대장군이 된 바보 온달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과 나인우의 알콩달콩 무예 훈련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달이 뜨는 강'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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