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안방 극장에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따르면 비는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김은희), 연출 부성철) 출연을 확정했다. 

   
▲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성깔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얼결에 빙의돼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비는 극 중 신들린 의술을 지녔으나 이기적이고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 역을 맡는다. 그는 어느 날 벌어진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다른 의사에게 빙의한다.

‘고스트 닥터’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우리 갑순이’를 연출한 부성철 PD와 ‘명불허전’의 김선수(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고스트 닥터'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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