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인민정이 연인 김동성의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인민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김동성) 고향 곡성이다. 산소에 가고 싶어 했었는데 제가 오늘 끌고 왔다. 마음이 편했는지 너무 좋아해서 내 맘이 뿌듯"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인민정 SNS 캡처


사진에는 김동성이 가족들과 함께 부친의 묘소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민정은 "큰아들 키우고 있다"면서 "사람 냄새 폴폴 나시는 시골 작은 아버지와 너무 행복한 시간. 하늘에서 지켜봐주시는 아버지. 슬픔은 피해가고 기쁨이 가득한 한해가 되게 좋은 길로 인도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동성을 향해 "웃는 모습 얼마만에 보는 거야. 계속 이렇게 웃어줘"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인민정은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서 "우리 죽을 힘으로 살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은 2018년 전처와 이혼 후 양육비 지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지난 달 2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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