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폭풍 성량 테너' 성악가 안세권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크로스 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 안세권은 오는 4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하 미모의 여자친구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 사진=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안세권의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이자 목사님 딸로, 두 사람은 음악과 신앙을 중심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안세권은 "결혼은 처음이라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 평범하지만 세상 가장 다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자식은 최소 3명을 낳고 싶다. 주말마다 교회 가고, 운동하고,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사진=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어린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한 안세권은 성악으로 진로를 바꿔 국립오페라단, LSS합창단 솔리스트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너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tvN '팬텀싱어 시즌2'에서 조형균, 김동현, 이충주와 함께 에델 라인클랑을 결성해 결승전에 올라 3위를 기록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결단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애국가를 불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것은 물론 '꿈꾸는 독도', '평화 통일 콘서트', '통일을 부르다' 등 뜻깊은 무대에 참여했다.

또한 성악에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수많은 성악 꿈나무들을 양성,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멘토로 활약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안세권은 현재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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