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것만으로도 귀를 즐겁게하는 마세라티의 가격이 인하 된다.

FMK는 9일 마세라티의 차량 가격이 이달 부터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해 전 차종 가격인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2000㏄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1%P 낮아지면서 해당 세율 인하분이 마세라티의 전 차종에 반영된다.

   
▲ 마세라티가 이달 부터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 전 차종의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2000㏄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1%P 낮아지면서 해당 세율 인하분이 마세라티의 전 차종에 반영된다. /FMK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대비 모델 별로 최소 7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가격 인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로 지난 1일부터 통관돼 출고되는 마세라티 차량은 기존 가격대비 0.7~0.8% 인하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기존 98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었던 기블리 디젤 모델이 70만원(0.7% 인하) 내린 9820만원,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 모델이 기존 2억4050만원에서 180만원 (0.8% 인하) 내린 2억3870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로 가격 변동이 가장 크게 적용된 모델은 그란카브리오 MC 모델로 기존 2억 5420만원에서 0.8% 인하돼 200만원 내린 2억5220만원에 판매된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 관계자는 "한미 FTA협정에 따른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통해 올해에는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면에서 좀더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됐다"며 "추후에도 정부 정책 및 세율 변화에 따른 소비자 혜택을 적극 반영하여 투명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