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금공이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 구입 시 최대 주택가격의 7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고정금리로 10~30년 동안 분할 상환한다. 

농협은행의 상품은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리가 u-보금자리론보다 0.1%포인트(p) 저렴한 게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3월 기준 2.25%(만기 10년)~2.5%(만기 30년)로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가족사랑우대’, ‘사회적 배려층우대’등 각종 요건에 따라 추가로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농협은행은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신규가입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또래오래치킨세트와 스타벅스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말 농협은행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보금자리론’에 대한 접근성이 한 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