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본인 명의 28억6496만원, 배우자 명의 27억6816만원
박형준, 본인 명의 12억9651만원, 배우자 명의 31억8349만원
김영춘, 본인 명의 3억2823만원, 배우자 명의 7억5403만원
[미디어펜=박민규 기자]4·7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재산이 19일 공개됐다. 중앙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총 재산은 후보는 총 56억6912만원으로 배우자 명의 27억6816만원, 장남 명의 3600만원 등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총 56억69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28억6496만원, 배우자 명의 27억6816만원, 장남 명의 3600만원 등이다.

항목별로 보면 부동산 재산은 30억9900만원이다. 박 후보의 명의로 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독주택은 (건물 270.20㎡, 토지 502㎡), 배우자 명의로 된 도쿄 아파트(71㎡) 9억73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종로구의 건물(45.80㎡) 전세보증금 6억4000만원이다.

예금은 본인 12억 3292만원, 배우자 11억 629만원, 장남 3600만원을 총 합쳐 25억 2125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증권은 3968만원, 배우자 명의 채무 2억1000만원, 배우자 골프 회원권은 1억5900만원, 배우자의 사단법인 서울클럽 회원권 6000만원 등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모친 재산은 '독립생계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44억800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12억9651만원, 배우자 명의 31억8349만원 등이다. 

토지 보유 현황을 보면 본인 명의로 부산 기장군 청광리에 가액 2232만원의 논 51㎡를 갖고 있었다. 

배우자는 부산 기장군 청광리 일대에 임야 공유지분(55㎡ 중 12.67㎡, 31㎡ 중 7.145㎡), 대지(66㎡, 562㎡, 699㎡ 등), 대지 공유지분(413㎡ 중 206.5㎡ 등), 도로 공유지분(1130㎡ 중 260.42㎡, 36㎡ 중 8.29㎡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본인과 보유자 명의 토지를 모두 합하면 10억9403만원이다. 

박 후보는 부산 기장군 청광길에 근린시설로 분류되는 건물도 갖고 있는데대지 865㎡에 192.85㎡ 크기의 건물로 가액은 5억6427만 원이다.

박 후보 배우자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의 아파트(186.0063㎡) 21억1500만원, 해운대 달맞이길 빌딩(건물 465.407㎡, 대지 1020.5㎡ 중 510.25㎡) 17억9896만원을 갖고 있다. 

박 후보와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건물은 총 44억7826만원 상당이다.

박 후보의 본인 명의 예금은 1억7485만원, 배우자 명의 2억4639만원 등 총 5억7318만원을 신고했다. 

그외 증권 1억2327만원, 차량리스보증금 5962만원, 채무 21억9337만원(본인 차량리스잔여대금, 배우자 대출 및 사인간채무 등), 골프 회원권 3억4500만원 등도 재산에 신고했다.

그의 장남은 '독립생계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1억29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3억2823만원, 배우자 명의 7억5403만원, 장남 명의 4669만원, 모친 명의 66만원 등이다.

부동산 재산으로는 본인 명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84.96㎡) 6억6400만원, 본인 명의 마포구 건물(52.80㎡) 임차권 2000만원, 배우자 명의 부산 진구 건물(121.84㎡) 전세권 4억2000만원 등 총 11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배우자, 장남, 모친 등 명의로 총 4억663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리고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 1억7000만원, 본인 앞으로 된 전세 보증금 6억3000만원(2022년 2월 만기), 배우자의 비영리 사단법인 '부산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출연 재산 520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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