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방방곡곡 맛집으로 향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우리 동네 간식 지도', '고수의 절대비기', '도시PD의 촌으로 떠나요', '대한민국 황금손', '누가 만들었을까' 편으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우리 동네 간식 지도' 코너에서는 서울 을지로 골목의 핫플레이스를 찾아간다. 을지로는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힙지로'라는 이름으로 뜨고 있다. 

을지로에는 영국인 사장이 매일 직접 만드는 '영국식 푸딩'이 있다. 또 허준 선생이 환자들을 살리던 혜민서 터에는 카페가 들어섰다. 개화기를 재현한 자개장 인테리어 속에서 '한여름 밤의 꿈', '눈 내리는 마을'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달콤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을지로의 역사를 담은 간식도 준비돼 있다. 을지로 역사를 함께한 세운상가에는 보리 우린 물을 넣어 그냥 먹어도 고소한 바퀴 모양의 도넛이 있다. 

'고수의 절대비기'에서는 수제 다랑어포 가락국수 고수의 비법이 공개된다. 화학 조미료와 액상 조미료 없이 오직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철학으로 일본에서 전수받은 그대로 자가 제면하는 곳이다. 깊고 진한 육수의 비밀은 훈연된 멸치와 다시마 등 6가지 재료다. 

그 중 특급 비밀은 바로 참다랑어. 고기를 굽듯 석쇠 위에 다랑어를 올린 뒤 잘게 자른 나뭇가지와 함께 6시간 동안 훈연한다. 총 8회에 걸쳐 연기로 찌고 식히기를 반복한 후 40일 동안 건조시켜야 한다고. 이때 등장하는 고수의 비기는 바로 벨트샌더. 연기를 맞으면서 다랑어 겉에 생긴 그을음을 갈아내야만 진정한 훈연 다랑어가 된다. 그 후 목공대패까지 동원해 한겹 한겹 갈아내면 50일의 여정 끝에 수제 다랑어포를 완성할 수 있다. 

'도시PD의 촌으로 떠나요' 코너에서는 제주로 향해 귀농 부부를 만나본다. '대한민국 황금손'에서는 페이퍼 아트를 소개한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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