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성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적 다각화, 사상 최대 수주실적 달성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9일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명 선임안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

   
▲ 한국토지신탁 CI./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이 날 주총에서는 연결기준 자산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총 1조5445억원, 부채는 9.9% 증가한 6215억원, 자본총계 9229억원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851억원을 포함하는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배당금은 주당 90원씩 총 205억원이 현금으로 배당되며, 지난 해 주당 80원의 배당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약 7% 오른 24.1%의 배당성향(순이익대비 배당금 비중)을 보이며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한토신은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윤성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극히 좋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여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내고 주주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최윤성 사내이사가 대표이사(각자대표)로 재선임됐다. 한토신 측은 “최윤성 대표이사가 재임기간동안 리츠와 도시정비 등 미래먹거리형 사업의 적극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안정적으로 이루었고, 그 결과 지난 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 전문성을 충분히 입증받았기에 대표이사를 연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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