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서인영이 타투 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인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커플 타투. 22년 우정"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인과 같은 타투를 팔에 새긴 서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서인영 SNS 캡처


하지만 서인영의 사진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이 도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타투가 국내의 한 타투이스트의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러자 서인영은 댓글을 통해 "본의 아니게 이렇게 시끄러운 일을 만들게 돼 유감"이라면서 "이 도안은 친구가 예전부터 외국 사이트에서 본 것이고, 하고 싶어서 가지고 있던 것인데 마침 생일을 맞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가 이런 일을 몰랐던 점과 제가 확인을 미처 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인영의 지인은 "한국 아티스트분의 도안인 줄 모르고 사용했다. 경솔했던 점, 원작자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선택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 (서)인영이는 정말 이런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모르고 있던 인영이에게도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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