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채종협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주연으로 합류했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채종협이 '알고있지만'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마성의 기쁨'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채종협은 극 중 유나비의 고향 소꿉친구 양도혁 역을 맡았다. 양도혁은 첫사랑 유나비와 10년 만에 재회를 통해 다시 사랑을 느끼고 다가가는 인물이다. '국수집 손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를 끄는 등 때 묻지 않은 순박함과 맑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채종협은 한소희를 두고 송강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소속사 측은 "채종협이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그려내기 위해 연기와 요리 연습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채종협은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스'(the myth)에 썬 역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그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연도 확정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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