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2' 김다현이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41회에서는 '미스트롯2' 미(美)의 영광을 차지한 김다현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골 자락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 사는 '청학동 소녀' 김다현의 색다른 아침 풍경이 공개된다. 스스로 정리 정돈을 하는 깔끔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김다현의 아버지는 '청학동 호랑이'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님이다. 엄격한 유교 선생님인 아버지와 딸 김다현의 일상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봉곤 훈장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딸 다현이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한문 공부를 철저히 시킨 특별 교육법을 공개한다.

그는 엄한 훈장님의 모습이 아닌 막내딸의 애교 앞에서 무장해제된 듯 꿀 떨어지는 '딸 바보'의 모습도 드러낸다. 알콩달콩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은 방송 최초 '부녀 랩 배틀'까지 선보여 아맛팸들을 모두 놀라게 한다. '국악 트롯 신동'인 줄만 알았던 김다현이 10살 때 직접 만들었다는 자작랩이 유교 부녀를 통해 어떻게 탄생됐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미스트롯2' 트롯 공주들인 임서원, 김지율, 황승아가 청학동 다현이네를 방문, 힐링 나들이에 나선다. '미스트롯2'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트롯 공주들은 즉흥으로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수준급 악기 실력을 공개한다. 임서원은 출중한 기타 솜씨를, 김다현은 그동안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을 공개한다.

이후 트롯 공주들은 '팬들한테 받아본 선물'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며 누가 더 인기가 있는지 갑작스레 인기 배틀을 펼친다. 또 '미스트롯2'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운다. 김봉곤 훈장님 표 '포크레인 달구지'도 깜짝 등장, 그 사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다현과 김봉곤 부녀의 훈훈한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한옥 라이프부터 특별하고도 정다운 김다현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께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내의 맛' 141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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