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체험승마시설과 이용자를 연결시켜 주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문서.전화로만 이뤄졌던 학생승마체험 신청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자, 개발하게 됐다.
간단한 회원가입 및 인증절차만 밟으면, PC와 태블릿, 모바일에서 학생 누구나 손쉽게 승마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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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승마체험/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도내 80여개 승마시설을 비대면으로 확인 후 원하는 시설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도와 각 시군이 점검을 통해 검증이 완료된 승마시설을 안내한다.
승마체험장도 이전보다 체험객 모집과 홍보가 쉬워져, 농촌승마체험 사업의 발전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경기도는 수요가 많은 학생승마체험부터 예약시스템을 적용, 개학에 맞춰 3월부터 서비스한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학생 1만 8973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체험비 총 32만원 중 70%인 22만 4000원을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고, 학생은 나머지만 내면 된다.
각 시군별 모집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구체적 일정은 예약시스템의 공지사항에 안내된다.
경기도는 이번 예약시스템 도입 효과를 분석,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승마체험', 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농촌관광승마체험' 등에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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