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아티스트의 물리적 움직임 없이도 수익창출이 가능한 에스엠타운랜드(코엑스 아티움)가 출범함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12일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타운랜드는 정부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인바운드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달 20일 부터 MD샵과 카페 일부를 오픈했다"면서 "번호대기표를 받고 입장만 평균 40분~1시간이 소요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관련상품(Goods) 구매 수량도 품목당 1인 2개로 한정시킬 만큼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황"이었다면서 "오는 13일 정식 오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부터 시작한 롯데 명동 영플라자 에스엠타운 팝업 스토어를 통해 MD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했다”면서 “팝업스토어 대비 에스엠타운랜드 MD 영업면적은 약 2배로 매출액은 2014년 대비 두배 성장한 580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 연구원은 "리테일 매출은 수익성이 매우 높은 이익기여도도 기대되지만 홀로그램(가상콘서트) 추기투자비용 감안 시 당분간 에스엠타운랜드는 손익분기점(BEP)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