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지누션 지누가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한다. 

임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 전한다.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결혼식은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가족끼리 조졸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 사진=임사라 변호사 SNS 캡처


2세 소식도 전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 변호사가 공개한 웨딩사진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지누는 임 변호사의 배 위에 손을 얹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누는 1997년 2인조 힙합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한 뒤 '말해줘'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앞서 그는 2006년 방송인 김준희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지누와 임 변호사의 나이 차는 13살이다. 임 변호사는 2018년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법률사무소 림 대표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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