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부산이 울산 지역민 편의 증대를 위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울산 노선 항공편을 늘린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울산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 왕복 운항 중인 울산-제주, 울산-김포 노선에 대해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왕복 기준 울산-제주 노선은 14회 증편해 주 28회 운항하며 울산-김포 노선은 8회 늘려 주 22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울산-제주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2편을 추가 운항해 매일 4회 왕복하고 울산-김포 노선은 항공편을 하루에 1편을 더해 매일 3회 왕복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는 2편을 추가해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또한 기존에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5분 울산공항으로 도착하는 BX8891편의 운항시간을 오전 7시 30분 출발, 오전 8시 25분 도착으로 변경하여 승객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이용도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17년 11월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 이래로 9446회의 항공편을 운항, 125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울산공항 활성화 △울산 지역민 이동 편의 증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