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화건설은 경기 수원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이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을 선보이며 이달 안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달 실시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총 5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138명이 접수해 평균 14.9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43가구 모집에 4028건이 접수돼 16.58대 1을 기록한 △84㎡A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84㎡B타입 14.95대 1 △64㎡A타입 14.1대 1 △64㎡B타입 11.35대 1 등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수원장안이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차별화된 포레나 상품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 등 포레나의 아이디어 상품이 적용된다. 2개 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과 다양한 조경시설, 세대 내부의 혁신적인 평면 구조와 독일 주방가구 등의 고품격 옵션 상품도 도입된다.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안구의 미래가치도 포레나 수원장안의 성공적인 청약에 힘을 더했다. 이 단지를 포함해 장안구 일대에는 총 1만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26년 개통을 앞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장안구에서 수원역을 잇는 수원 도시철도 1호선(트램) 등의 교통호재도 예정됐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수원 도심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단지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공급해드리기 위해 한화건설의 최신 설계 상품을 대거 적용시켰다”며 “입주민 분들께 최고의 주거 만족도를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준공까지 성실시공으로 보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다.

정당 계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동별 구분해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홍보관에서 진행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6-1번지(인계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