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기 위해 출시한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프라임(Prime)플러스론’이 출시 후 두 달여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제1금융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에서 적절한 한도와 금리를 빠르게 산출해 금융을 지원한 게 흥행비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고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프라임(Prime)플러스론’이 출시 후 두 달여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타 은행업권의 중금리대출 상품이 대체로 우량고객 판매비중이 높은 반면, 프라임플러스론은 신용평점 830점 이하 중·저신용자 고객 비중이 약 73%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평균 금리는 6% 후반대로, 중금리대출의 취지와 목적을 정확히 명중했다는 평가다. 또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은 언제든지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게 만든 점도 흥행요인으로 꼽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금융지원이 절실한 고객에게 적시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해드리고자 ‘프라임플러스론’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금융소외계층의 상환능력을 철저한 시장분석 및 최신 평가기법을 통해 파악해냄으로써 기존 상품과 차별성을 뒀으며 앞으로 제1금융권 중금리상품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