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선거운동 유세를 잠정 중단했다.
전날 함께 선거 유세에 참가한 정청래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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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박영선캠프 제공 |
박영선 후보 캠프는 이날 기자단에게 "후보 선거운동 일정 중단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캠프는 "정청래 의원은 오늘 오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역수칙에 따라 박영선 후보와 배우자는 유세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박영선 후보와 배우자의 선거운동 재개 시점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