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WON(원)뱅킹의 자산관리플랫폼을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개인별 다양한 금융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우리금융그룹 및 우리은행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인 '우리로보-알파'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며,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고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유형별 금융시장 전망을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이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DC·IRP 계좌의 수익률 관리는 물론, 리밸런싱 알림 및 포트폴리오 변경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MZ세대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원챌린지 서비스'는 6~36개월의 기간을 설정해 자금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SMS 등을 통해 달성과정을 관리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 등 우리금융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협업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