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돌본 의료진과 관계자 감사의 마음 담아 기부 의사 밝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지난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생전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 3월27일 별세한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사진=미디어펜


농심은 28일 신 회장이 최근 서울대병원에 10억원 기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노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자신을 돌본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같은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기부금 사용처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고 신춘호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3시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신 회장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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