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29일 팝뮤직에 따르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2022년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찾아간다. 

   
▲ 사진=팝뮤직, T2N미디어 제공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해 2월 16일 방영된 최종회는 시청률 평균 21.7%, 최고 24.1%를 달성했다. 이는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큰 인기를 얻었고,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일으켜 주목 받고 있다. 

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 측은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2년 중반 서울을 시작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작사인 팝뮤직의 김진석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판권계약을 완료했으며 주요 스태프 선정 및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원천 IP가 가지는 인지도가 워낙에 큰 작품이라 이미 많은 배우들과 해외 제작사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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