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윤세아가 드라마 '더 로드'에 출연한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측은 30일 "윤세아, 지진희, 김혜은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올해 하반기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 지진희(왼쪽부터 차례대로), 윤세아, 김혜은. /사진=각 소속사 제공


'더 로드'는 대한민국 상위 1%만이 거주하는 ‘로얄 더 힐’의 추악한 욕망과 비밀 그리고 죄의식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윤세아는 대한민국 정계를 쥐고 있는 제강 그룹 회장의 딸이자 백수현의 아내 서은수로 분한다. 인기 미니어처 작가이기도 한 그는 현숙한 아내, 귀감이 되는 엄마로서 소중한 가족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그 누구보다 필사적이다. 서은수는 어디서도 품위를 잃지 않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에 크게 동요하기 시작한다. 

지진희는 극 중 신뢰받는 국민 앵커 백수현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그의 뉴스는 곧 진실일 정도로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로서 찬사와 갈채를 받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냉혈한 같은 모습이 존재한다. 

김혜은은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 차서영 역에 도전한다. 욕망에 솔직한 차서영은 화려한 외양만큼이나 모든 게 화려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하다. 또한 직업, 학벌, 스펙, 미모, 완벽한 가정까지 남들이 선망하는 모든 걸 가졌음에도 늘 허기진 인물이다. 올해 하반기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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