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5개사·수도권 7개사 등 12곳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제2본점에서 ‘DGB 피움랩(FIUM Lab)’ 제3기 출범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의 3기 모집에는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외 DGB금융의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 80여개 기업이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서면심사와 전문 컨설팅업체의 면담심사로 12개사가 선발됐다. 

   
▲ DGB금융그룹은 DGB피움랩 3기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지역 스타트업 입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네오폰스 △ZENA △달라라네트워크 △디에이블 △유니팅 등 5개사가 선발됐으며,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오아시스비즈니스 △탱커 △퍼즐데이터 △캡박스 △머니스테이션 △콴텍 △런인베스트 등 7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12개사는 향후 DGB금융과의 공동 사업화 및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 스타트업의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누리게 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3년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DGB금융그룹만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ESG사업 등을 논의하며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다운 상생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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