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 데뷔한 프로골퍼 이예원(18)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 데뷔한 프로골퍼 이예원(18) 선수./사진=KB금융그룹 제공.


이예원은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그해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5승을 거뒀고 2019년 호심배, 2020년 빛고을중흥배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예원 선수가 점프·드림 투어 관문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정규 투어에 당당히 입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프로로서 첫걸음을 KB금융그룹과 함께한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나의 가능성을 믿어준 만큼 좋은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이예원 이외에도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전지원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