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 삼척시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께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 군과 함께 헬기 8대와 진화인력 160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53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현재는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 주변에 민가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한 뒤 진화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4m 안팎의 바람이 불었다. 현재 삼척을 비롯한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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