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매니저 공개 채용 및 시프트 매니저 전환 채용 등 정규직 채용 확대
2분기 공개 채용 서류 모집 4월 12일까지…하반기에도 2차례 추가 예정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도 연간 500명의 정규직 직원 채용을 한다.

   
▲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연간 500명의 정규직 직원 채용을 한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올 2분기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을 시작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6월부터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근무 중인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급제 직원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하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회의 공개채용을 추가 진행하고,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 채용하는 등 올해 총 50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 및 전환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의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 매니저들에게는 향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본사의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발표하며 주요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정규직 확대 및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갑작스럽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1988년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정규직 530여 명을 채용했다.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2019년 대비 정규직 전환율을 3.4배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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