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전 금감원장 등 3인 신규 사외이사 선임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윤호영 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재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0일 판교오피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를 연임하는 한편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표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TF장으로 카뱅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6년부터 카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재연임 결정으로 윤 대표는 2023년까지 카뱅을 이끌게 된다.

카뱅 이사회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현 삼도회계법인 파트너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각자 2년이다. 윤웅진 사외이사는 1년 연임한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카뱅은 주총과 별도로 신규 임원(업무집행책임자)을 선임했다. 준법감시인에는 권태훈 전 김앤장 전문위원,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에는 김재곤 전 SSG홍보담당 상무를 새롭게 선임했다. 유호범 전 카카오뱅크 준법감시인은 내부감사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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